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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직장인들 ‘스트레스 심각하다’

기사승인 2019.08.12  1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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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 5천명 설문 “절반 이상 고통 호소”

31% 동료, 고객의 학대 또는 협박 경험

많은 호주 직장인들이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약 절반 이상이  직장에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31%는 동료나 고객으로부터 학대와  위협 심지어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47%는 지난 12개월 동안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5명 중 3명은 지난 12개월 동안 스트레스, 우울증 및 불안 등 정신 건강에 좋지않은 상황에 처한 이유가 고용주가 안전하지 않은 근로 조건을 관리하거나 해결하지 못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지적, 관리자의 책임문제를 제기했다.

NSW 센트럴 코스트 은행에서 일했던 데일 말스는 "건강하지 못한 직장 문화를 견디기 힘들어 65세 퇴직 연령을 2년 남겨두고 떠났다"면서 “처음에는 일하기 좋은 곳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 문화는 경직되어갔다. 매일 아침 비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회의가 있었고 그 목표를 이루지못한 것을 묻는 미팅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일부 동료들은 사무실이나 동료들과 떨어져 잠시 동안의 평화를 위해 차에서 점심을 먹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25 년을 채우면 장기 근속 휴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심장병 발병으로 더 이상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리암 오브라이언 ACTU(호주노총) 사무관은 "업무 관련 부상 발생률과 열악한 정신 건강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직장에서의 정신 및 육체 건강을 해치는 근무환경은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서 "개선책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ACTU는 12일(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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