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일대에 16일(월)부터 사흘 연속 강풍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많은 피해를 내고 있다. 

18일(수)  하루 시드니에 평균 최대 20 -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NSW 응급 서비스는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와 전기선 등 약  400 건의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지역은 노스쇼어의 와룽가(70mm)와 100mm 이상을 기록한 뉴캐슬 북쪽의 배링톤 톱스(Barrington Tops)다.

지난 주 NSW지역에 불어닥친 산불 진압에는 큰 도움이 된 이번 호우는 심각한 가뭄을 겪은 농촌 지방의 해갈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대는 “18일 오후부터 바람이 약화되고 강수량도 줄어들 것이다. 20일(금) 하루 소강상태를 보인 후 주말경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