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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제 중국 의존 더 커져

기사승인 2019.10.02  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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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비중 2018년 34.3% → 2019년 38%

쳉징예 주호주 중국대사와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중국 대사관 웹사이트 발췌)

주호주 중국대사 “호주 경제 성공 중국에 감사해야”

“호주는 자국의 경제적 성공에 대해 중국에 고마워해야 한다는 점을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 호주와 중국 사이에 보다 큰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

쳉 징예(Cheng Jingye) 주호주 중국대사는 10월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하루 전인 9월 30일 호주 언론과의 대담에서 훈계성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달 스콧 모리슨 총리가 미국 방문 중 연설에서 “중국은 더 이상 개발도상국이 아니다. 세계 경제 2위국(G2)으로서 기후변화에 제 역할을 하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 “중국이 선진국으로 인식되려면 앞으로 3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반박했다. 중국 정부는 1인당 국민소득 등을 비교하며 중국은 여전히 개도국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호주국립대학(ANU) 통계에 따르면 호주 경제의 대중국 의존도는 계속 커지고 있다. 중국은 2019년 호주 총 수출의 38%를 점유해 2018년 34.3%보다 약 4% 커졌다. 호주의 5대 수출국 비율은 중국 다음으로 일본(16.3%), 한국(7.1%), 인도(4.8%), 미국 (3.9%) 순이었다. 일본은 1976년 30%로 최정점이었다가 비율이 점차 줄었다. 

베이징 텐안먼 신중국 70주년 기념 공연

2019년 1-7월 호주의 대중국 수출은 840억 달러로 월평균 120억 달러가 됐다. 2018년 월평균은 98억 달러였다.  

호주의 5대 상품 수입국은 중국(23.6%), 미국(10.5%), 일본(7.2%), 독일(4.7%), 태국(4.7%) 순이었다.

한편, 1일 기념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70년 동안 인민들이 한마음으로 분투해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면서 "어떠한 힘도 우리 위대한 조국의 지위를 흔들 수 없으며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의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지도를 따라야 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당의 기본 이론과 노선, 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해 새 역사의 위대한 사업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어제는 인류 역사책에 쓰여 있고 중국의 오늘은 인민들의 손으로 만들고 있으며 중국의 내일은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면서 '두 개 백년'(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인 2021년, 신중국 건국 100년인 2049년)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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