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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일보 인터뷰] Gsus4의 대표 송강

기사승인 2019.10.10  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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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막강 영향력 ‘힐송 처치’ 아티스트들

한국 기독교계 음악 수준에 놀라  
Gsus4와 힐송 아티스트 콜라보 ‘판타스틱’

호주의 힐송 교회(Hillsong Church)는 기독교계를 뛰어넘어 비종교권 문화를 주도해 나가는 하나의 ‘아이콘’이다. 특히 음악은 발표앨범마다 전곡이 호주 아이튠즈 순위에 오르며 인기를 끈다. 
경제적인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컨퍼런스 기간에 전세계에서 호주를 방문하며 메인 교회가 있는 카슬힐 지역의 일부가 힐송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 비즈니스가 이뤄진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디어와 음악의 선도주자격인 힐송처지에 한국 제품을 소개하며 협업을 맺은 한인 악기 업체가 있다. 악기, 음향기기 판매 및 설치업체 ‘Gsus4’. 기타 코드이자 ‘Jesus for'의 의미를 담고 있는 ‘Gsus4’의 송강 대표, 김성규 이사가 최근 힐송 아티스트 2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Gsus4’의 송강 대표를 만나봤다.

기회의 실행 

힐송 기타리스트 겸 디렉터인 나이젤 핸드로프(Nigel Hendroff)와 힐송 키보디스트 겸 사운드디자이너인 피터 제임스(Peter James)는 9월 19- 25일 한국을 방문했다. 

나이젤은 힐송의 메인 기타리스트로서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로서 모든 힐송의 음반을 디렉팅하는 프로듀서다. 

피터는 힐송의 모든 건반쪽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다. 신스 패드와 피아노 등 여러가지 Plug-In 신스와 기타 공간계 계열의 장비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Gsus4’와 힐송 아티스트들의 콜라보의 시작은 그야말로 속된말로 ‘무대뽀 정신’이었다. 한국업체 ‘A3 Stompbox(이하 A3)’ 에서 수입한 제품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 고민 끝에 힐송 아티스트에게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협찬을 제안했다. 

뮤지션에게 악기 부품 하나를 바꾸는 것은 사운드 전체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까다로울뿐더러 힐송의 메인 아티스트들에게는 대기업에서의 협업, 협찬 러브콜도 끊임없이 오기 때문에 처음 들어보는 한국제품에 관심을 갖고 연락을 취해 온 것은 사실 그 자체로 엄청난 기회였다. 장비들을 들고 가서 설명을 했고,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기독교인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금세 친구가 됐다. 

‘Gsus4’의 송강 대표는 전도사이자 전문가로 구성된 한인 찬양팀 ‘모음’ 소속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일상적 대화를 주고 받다 기획됐다. 지난 2월쯤, 한국에 한번 같이 가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해서 한국 기독교 음악에 색다른 시선을 제시해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던 게 시작이 됐다. 

나이젤과 피터의 스케줄을 맞추기는 쉽지 않았다. 힐송에서 개인 사역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공식적인 행사는 피해야 했다. 힐송에는 연중 행사로 여러 컨퍼런스가 있고 월드투어도 상당하다. 이번 일정은 남미에서 열린 찬양집회와 10월에 열리는 WORSHIP & CREATIVE 컨퍼런스 사이인 9월말로 결정됐다. 

‘Gsus4’와 한국기업 ‘A3’가 함께 주최했다. 일주일간 숍을 닫아야 하는 등 손해를 보는 부분이 컸지만 크리스천 한인 기업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 생각돼 기획을 결정했다고 송강 대표는 취지를 설명했다.

Excellence vs Showiness
“리더십과 찬양팀 비전 같아야”

사역은 양재 온누리 교회, 일산 조이풀 교회에서 예배에 참여하고 A3에서 주관한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관심은 뜨거웠다. 아주 솔직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힐송이 오랜시간 지속될 수 있는 이유,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는지, 예배자와 음악가로서의 위치, 사역자끼리 다툼은 없었는지 등 실제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가감없는 답변으로 진솔한 시간이 됐다. 

가장 중요한 점은 리더십과 찬양팀의 비전이 같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시 33: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공교하게) 연주할지어다”의 말씀처럼 찬양팀은 예배자로답게 최선을 다해 연주해야 한다.

Excellence vs Showiness은 다르다.

많은 찬양 사역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 아름답게 연주하는 것을  

‘Showiness’로 착각하고 더욱 겸손해야 한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겸손함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Excellence’를 놓쳐서는 안된다. ‘Excellence’는 교인들을 예배안으로 인도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다.  ‘Showiness’는 사람들을 밀어내지만 ‘Excellence’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나이젤과 피터는 덧붙였다. 

A3에서 주관한 세미나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워십팀인 위러브(WELOVE), 제이어스(J-US), 어노인팅 등의 세션 사역자들이 참여했다. 

당일 나이젤과 피터가 실제 사용하는 악기와 페달보드들을 가지고 와 사용방법과 본인들이 연주했던 곡의 기법들을 설명했다. 

힐송에서는 불필요한 코드 반주는 피하고 악기와 악기들간의 밸런스를 중시하며 특별히 프로그램과 플러그인을 적극 사용해 사운드의 공간을 채운다. 

키보드 자체 내장된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맥북과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해 프로그램을 통해 소리를 믹싱해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당일 참석자들은 라이브 찬양 예배에서도 퀄리티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에 크게 놀랐으며 특히 유명한 아티스트임에도 소탈한 모습에 또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임진각에서 ‘북한’ 응시하며
'What a Beautiful Name' 연주

나이젤과 피터가 이번 일정중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했던 순간은 임진각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What a Beautiful Name'을 연주한 순간이다. 

송 대표는 “사실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려 했지만 일정상 불가능해 임진각에 들렀다. 주변을 차로 돌아보던 도중 나이젤이 철조망 근처에 잠시 차를 멈춰 세웠고, 기타를 메고 나와 당일 일정에 참여했던 예배 사역자 레베카 황과 함께 북한 땅을 바라보며 'What a Beautiful Name'을 불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힐송의 대표곡 중 하나인 이 노래는 유튜브 3억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8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크리스천 퍼포먼스•노래 부문을 수상한 명곡이다. 

영상 :  https://youtu.be/1rd9WBS9Kyo

양다영 기자 ya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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