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교역자 협의회가 지난 13일(월) 새해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시드니 한인교역자 협의회(이하 시교협, 회장 김해찬 목사)가  13일(월) 오후 5시부터 시드니교회(담임 목사 형주민)에서 명예회원, 정회원, 준회원 목사 부부를 포함, 약1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홍상우 시드니 총영사와 윤광홍 한인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1부 예배, 2부 신년하례식, 3부  만찬과 교제 순으로 진행된 신년 하례회에서 박채오 목사가 “사랑은 배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시교협과 교민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조국 대한민국과 호주, 특히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와 호주를 위해 그리고 세계 선교와 북한동포를 위한 연합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제 35대 회장 김해찬 목사

3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해찬 목사는 “시교협이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호주의 교민교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은퇴 명예회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어렵고 빈궁한 이민 목회자의 삶을 뒤에서 묵묵히 감당하는 사모들이 있기에 목사로 목회하며 시교협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에서 홍 총영사는 “목사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새해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금년에는 복 있는 한 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상우 시드니 총영사.

윤 회장은 “한인회의 발전은 목회자들이 도와주실 때 가능하다.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광흥 한인회장.

1985년 조직된 시교협의 35대 임원진은 회장 김해찬, 부회장 전선호, 이사  유종오, 손상필, 김종렬 목사, 예배 중보기도 분과 배진태 , 목회 신학분과 이상진, 이단대책분과 김범석 목사, 구제분과 김환기 사관, 선교분과 송기태 목사, 회칙개정위원장 최효진 목사 , 상조위원장 채호병 목사가 동역한다.
문의 : 회장 김해찬 목사(0415-407-501), 서기 장대호 목사(0452-409-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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