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부모  ‘인기 이름 기피 현상’ 뚜렷

샬롯이라는 이름의 인기는 영국 왕실과 관련이 높다.

2019년 NSW 신생아 최고 인기 이름은 무엇일까.

NSW 출생사망 결혼 등기소(Registry of Births, Deaths & Marriages, BDM)는  15일(수) “2019년 최고 인기 이름으로 남아는 올리버(Oliver)와 여아는  샬럿(Charlotte)이 차지했다. 샬롯의 인기는 영국 왕실과 관련이 높다”면서 “하지만 점점 더 인기있는 이름이 흔하다보니 젊은 세대에서는 오히려 인기 있는  이름을 피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버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는 샬럿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남아는 노아(Noah)와 윌리엄(William)이, 여아는 올리비아(Olivia)와 미아(Mia)가 뒤를 이었다. 

BDM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안 소년들에게는 제임스, 존, 윌리엄이 꾸준히 인기를 얻는 이름이었다. 또 소녀들에게는 로즈와 그레이스가 80년대와 90년대의 루이스(Louise)와 제인(Jane)을 대신하여 인기있는 이름으로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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