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은행 ATM

다음 주 3월 3일(화) 호주중앙은행(RBA)의 이사회에 앞서 금융기관들의 저축계좌 금리(call savings account rate)를 계속 낮추고 있다. RBA는 산불 위기에 이어 코로나 19 사태의 호주 경제 여파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0.75%의 기준금리가 유지되고 있다.  

금리비교 사이트인 모조(Mozo.com.au)에 따르면 호주 4대 은행 예금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0.66%에 불과해 은행권 평균 0.97% 보다 0.31% 낮은 수준이다. 이는 연평균 인플레이션 1.80%보다 현저히 낮다. 

모조의 커스티 라몬트 대표는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가 변동 없지만 4대 은행 등 금융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금계좌 금리 인하는 멈추지 않았다. 최고 금리가 2.25%에 불과해 평균보다 1.28%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6개월 정기예금금리(term deposit rate)는 평균 1.48%인데 주도 뱅크(Judo Bank)가 최고 1.95%로 약 0.5% 높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