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인기’.. 하루 4만여명 검색 
위기 효율적 대응차원 신문사도 ‘구조조정’
경영-편집 책임제 도입, 인사 단행 

지금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시대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앞날을 내다보는 것이 불가능한 시기이지만 비즈니스에서 이런 위기일수록 진가를 발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진정성과 지속성을 앞세운 고객 서비스를 해 온 기업은 위기를 잘 견뎌내고 훗날 더 크게 발전해 왔다는 사례를 국내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호일보는 지면 신문(금요일자)은 물론 호주 동포사회의 1등 모바일 앱인 아이탭(www.itap365.com)과 한호일보 웹(www.hanhodaily.com)을 통해 호주 동포들이 필요한 뉴스를 매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론지(政論紙)’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습니다만 올해로 호주동아일보(1990년 3월 1일 창간) 시절을 포함해 한호일보는 지령 31년째입니다. 성인 연령에 접어든 호주를 대표하는 한국어 신문으로서 ‘호주 전문지’의 길을 계속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진정성과 전문성, 지속성은 한호일보와 함께하는 키워드입니다.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들의 관심과 계속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30년 이상 많은 난관 속에서도 외길을 걸어 올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라는 전대미문의 또 다른 위기를 맞으며
한호일보는 평소보다 더 진지하게 신문의 역할을 상기하며
효율성을 높이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하루 4만명 이상이 아이탭과 한호일보 웹을 검색합니다. 광고효과도 당연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호주 관련 뉴스에 대한 거센 갈증을 확인하면서 한호일보 기자들은 더욱 열심히 뛸 것입니다.  

또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사업성에서도 앞서가는 신문을 만들기위해 신문사도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오늘자 1면 신문사 사령 참조) 신문사 경영과 신문편집 책임제 형태로 인사 발령(3월 30일자)을 냈음을 공표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고
한호일보와 아이탭은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계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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