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스완스톤의 릿지스호텔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월 31일(일) 6명 늘어난  1,6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일동안 47명 증가했다.  

확진자 중 1,560명이 완치됐고 77명이 미회복 확진자들이다. 사망자는 19명(치명률 1.15%)이다. 누적 검사 인원은 약 51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들 중 1명은 멜번 스완스톤(Swanston) 소재 릿지스 호텔(Rydges) 직원이다. 이 호텔에서 총 8명이 집단 감염(cluster)됐다.  

제니 미카코스(Jenny Mikakos)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호텔은 청소와 방역을 했다. 감염자들을 추적 후 접촉한 사람들을  자가격리 중이다. 그 외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귀국한 여행자이고 2명은 지역사회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켈로 다운 칼리지 학생을 접촉한 세인트 알반스 고교(St Albans Secondary College) 학생이 감염됐다. 보건부는 111명 집단 감염지인 브루클린(Brooklyn)의 세다 도축장(Cedar Meats) 감염자 중 한명이 케일로 다운스(Keilor Downs)  칼리지의 감염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비상 상태(state of emergency)를 6월 21일까지 3주 연장하고 6월 1일부터 요식업소 등 부분 규제 완화를 했다. 식당과 가정에 최대 2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