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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여명 멜번 시민들 4주 ‘외출금지명령’ 적용

기사승인 2020.07.01  13: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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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스팟’ 10개 우편번호(36개 동네) 해당, 7월 29일까지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앤드류스 주총리 “억제 실패하면 규제 전역 확대 가능” 경고 
켈리 CMO 대행 “의무 검사가 마지막 수단” 강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멜번의 10개 우편번호 지역(약 36개 동네(suburbs) 해당)의 시민들에게 7월 2일(목)부터  29일까지 4주동안 외출금지명령(stay-at-home orders)이 발동된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1일(수) 오전 3AW 라디오와 대담에서 “현재의 급증 추세가 조기에 억제되지 않을 경우, 규제 조치가 빅토리아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에서 코로나 사태로 대도시의 특정 지역을 선정해 출입을 제한하는 지역사회봉쇄(lcalized lockdown)가 단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개 우편번호 주민은 약 31만1천명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진찰(병원, 약국 등), 식료품 쇼핑, 간병, 출퇴근 및 등하교 목적 외 외출이 4주동안 금지된다. 경찰이  무작위 조사를 하면서 적합한 외출 목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위반시 벌금이 부과된다.  

폴 켈리 연방 정부의 최고의료자문관 대행

〈7월 2일부터 외출금지명령이 적용된 멜번 지역(우편번호별)〉
▲ 3012: Brooklyn, Kingsville, Maidstone, Tottenham, West Footscray
▲ 3021: Albanvale, Kealba, Kings Park, St Albans
▲ 3032: Ascot Vale, Highpoint City, Maribyrnong, Travancore
▲ 3038: Keilor Downs, Keilor Lodge, Taylors Lakes, Watergardens
▲ 3042: Airport West, Keilor Park, Niddrie
▲ 3046: Glenroy, Hadfield, Oak Park
▲ 3047: Broadmeadows, Dallas, Jacana
▲ 3055: Brunswick South, Brunswick West, Moonee Vale, Moreland West
▲ 3060: Fawkner
▲ 3064: Craigieburn, Donnybrook, Mickleham, Roxburgh Park, Kalkallo

빅토리아주는 6월 29일 75명, 30일 64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더욱 늘어나자 고심 끝에 긴급 조치를 도입했다. 14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double-digit case increases)가 지속되고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록다운 해제를 원하면 규정을 지키고 상식적으로 행동해야하며 이 위기가 지나갔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누군가 내 집 문 앞에서 검사를 제안하면 이를 수용하는 것이 옳은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역사회 안에서 전염력이 매우 강력해 사소한 규정 위반으로 감염될 수 있다. 셧다운이 적용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도 몸이 아프면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하는 등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NSW 정부는 멜번에서 외출금지명령이 적용된 10개 우편번호지역 거주자들의 NSW 방문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퀸즐랜드는 7월 10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주경계봉쇄를 해제하면서 빅토리아주는 시켰다.


최근 며칠 사이 핫스팟인 브로드메도우즈(Broadmeadows)와 킬로 다운즈(Keilor Downs) 두 지역에서만 9백명 이상의 주민들이 검사를 거부해 충격을 주었다.  

연방 정부의 최고의료자문관 대행(Acting Chief Medical Officer)인 폴 켈리(Paul Kelly) 교수는 “바이러스 의무(mandatory) 검사만이 확산 억제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준주 최고의료자문관들이 보건법상 의무 검사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검사 거부 사례가 없도록 촉구했다. 그는 이어 “고위험군 지역 주민들은 사람들이 모이 장소(슈퍼마켓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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