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지역 학교 원격수업, 11-12학년생 정상 등교 

빅토리아주 코로나 확진자 현황(7월 12일 오후 3시반 기준)

11, 12일(토-일) 주말 빅토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216명(11일)과 273명(12일 오후 3시반 기준)씩 늘어나면서 미완치 환자가 1,484명으로 급증했다. 
병원 직원들과 정부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신규 확진자들에 포함됐다.  

빅토리아주의 지난 7일 동안 신규 확진자 증가 현황은 6일 127명, 7일 191명, 8일 134명, 9일 165명, 10일 288명(역대 최다 기록), 11일 216명, 12일 273명으로 1,394에 달한다. 7일 연속 매일 100명씩 이상 늘었고 10-12일 사흘동안 매일  200명을 넘어섰다. 

빅토리아의 확진자는 3,799명이며 2,289명이 완치됐고 사망자는 24명이며 미완치 환자는 1,48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빅토리아 지자체별 확진자 현황

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5명은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이다. 

한편, 빅토리아주 교육부는 록다운 지역에 있는 학교는 7월 20일부터 최소한 8월 19일까지 킨디부터 10학년(Prep to year 10)까지 등교를 하지 않고 집에서 원격 수업(remote learning)을 받도록 결정했다. 이동금지(stay-at-home order) 조치가 발동된 멜번 전역과 미첼 샤이어도 이에 해당한다. 

11, 12학년생(VCE students)과 특수학교(Specialist schools, 장애인 학교)는 겨울 방학 후 정상 등교한다. 등교를 하는 학생들은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니앨 얀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70만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이동을 규제하기 위해서 집에서 온라인 수업(home learning) 외 다른 대안이 없다. 필수직 학부모들은 종전처럼 자녀를 학교에 맡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 증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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