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가라스쿨 1명 늘어 총 21명 

시드니 서부 리드컴 소재 둘리스 가톨릭클럽

13일(목) 오후 8시까지 지난 24시간동안 NSW에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거의 3만명(29,696명)이 검사를 받았고 전체 확진자는 3,74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은 이미 알려진 국내 감염 관련이고 1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조사 중이다. 3명은  해외귀국자들이다. 

5명의 새 감염 사례에는 리드컴(Lidcombe) 소재 둘리스 가톨릭클럽(Dooleys Catholic Club) 직원 1명이 포함됐다. 이 클럽에서는 지난 10일 첫 감염자(다른 동료)가 나왔다. 

리버풀병원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11일 동료 직원이 감염됐다.

체리브룩(Cherrybrook) 소재 가톨릭학교인 탕가라여자학교(Tangara School for Girls)의 학생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관련 감염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이 학교는 24일까지 휴교됐는데 경찰은 이 학교의 코로나 안전 규정(COVID-19 safety rules)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다른 가톨릭학교인 폿츠포인드 소재 세인트 빈센트 칼리지(St Vincent's College)와 파라마타 소재 OLMC(Our Lady of Mercy College)도 휴교 중이다. 
 
13일 80세 시드니 여성 자밀리 조셉(80, Jamilie Joseph)이 숨져 NSW에서 5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파라마타에 거주하는 고인의 유가족은 옆 동네인 해리스파크(Harris Park) 소재 레바논계 가톨릭성당인 레바논의 성모교회(Our Lady of Lebanon Church)에서 장례식을 가졌는데 고인이 같은 교회 장례식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현재 NSW에서는 13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6명이 중환자실(ICU)에 있는데 이중 5명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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