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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금지령’ 12월 17일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0.09.04  1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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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5일 발효 벌써 반년째.. 내년 초반도 불투명

연말까지 크루즈 입항도 불허
관광업계 매달 100억불 손실, 53만여명 실직 

호주 정부가 크루즈선 입항 제한 및 해외여행 금지령을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3일 그렉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에 따라 현 시행 중인 국제유람선 정박 금지, 국내인 해외 출국 금지 제한조치를 12월 17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올 초 연방정부는 1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크루즈선의 입항을 전면 금지했다. 유일한 예외는 조난선 또는 3월 15일 이전 출항한 국내 유람선뿐이다. 

호주 시민 및 영주권자 대상으로 3월 25일 발효된 해외여행 제한조치는 항공 및 해상 출국을 전면 금지했다. 다른 나라의 국적자나 항공∙해상 화물 직원, 필수 근로자, 정부 공무원이 아닌 이상은 출국이 어렵다. 가족의 장례 등 예외적인 출국을 원하는 경우, 내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헌트 장관은 “보건안전위원회의 조언에 따라 세계 및 호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강경한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해 세계 무역의 7%를 차지한 관광업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세계 관광업은 불과 5개월 만에 3,20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호주 관광교통포럼(Tourism and Transport Forum)에 따르면 국경봉쇄로 인해 국내 여행 60억 달러, 외국인 관광산업 40억 달러를 포함해 매달 100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국 여행 및 관광산업에서 무려 53만2,000명이 실직했고 213억 달러의 임금 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이날 스콧 모리슨 총리는 “크리스마스 전에는 국경 폐쇄를 종식하고 완전한 경제 재개를 보장하겠다”라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이같은 약속이 지켜질 지 불투명하다. 국경 봉쇄 완화는 고사하고 국내 주경계도 모두 봉쇄된 상태로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4일 전국 비상 내각회의(연방-주/준주 총리 화상회의)에서 국내 주경계 봉쇄 완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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