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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경찰 13일 멜번 시위대 과잉진압 논란

기사승인 2020.09.15  1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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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 무릎으로 남성 목-머리 짓눌러 ‘의식불명 상태’ 빠져

조지 플로이드 질식사 장면 연상.. 피해자 변호인 ‘독립조사’ 촉구      

13일 빅토리아 경찰관이 무릎으로 한 멜번 남성(시위 참가자)의 목과 머리를 짓누르며 체포하는 장면

13일(일) 오후 멜번 노스(Melbourne North)에서 열린 록다운 반대 시위에 참석한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리며 머리가 짓밟혀(head was stomped on) 의식불명 상태(in induced coma)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동영상에 포착된 장면에 따르면 경찰관이 엎드린 남성 위에서 무릎으로 목을 짓눌렀다. 지난 5월말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에 체포되던 중 질식사를 당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비슷한 장면처럼 보인다. 
 
이 남성의 변호인인 제레미 킹 변호사(로빈슨 앤드 질 법무법인(Robinson and Gill) 대표)는 “의뢰인은 체포 전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았었다. 노던 병원(Northern Hospital) 의료진이 의뢰인의 손상 정도를 조사 중”이라면서 경찰의 가혹 행위 여부를 가리기위해 독립 조사를 요구했다.   

리사 네빌(Lisa Neville) 경찰청 장관은 “체포된 남성이 폭력적인 공격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체포 마지막 부분(무릎으로 목과 머리를 짓누르는 행동)에 우려되는 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의 휴대 카메라(body camera footage)를 통해 상황을 분석 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경찰은 “경찰 내부 불만 조사기관(internal complaints body)인 PSC(Professional Standards Command)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체포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경찰의 과잉행동이  공분을 낳고 있다. 또 다른 동영상에는 한 남성(시위 참가자)이 경찰차에 친 장면이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10분경 에핑(Epping)의 쿠퍼 스트리트(Cooper Street)에서 한 남성이 이상 행동을 한다(behaving erratically)는 보고가 접수됐고 경찰관이 폭행을  당한 위급 상황에서 32세 남성에게 고춧가루 스프레이(OC spray)를 뿌린 후 체포했다고 기록됐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야당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경찰에 대한 신뢰와 지원이 매우 높은데 이 체포 장면을 보고   소름끼치게 놀랐다(horrified)”고 충격과 실망감을 나타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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