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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대안 없으면 가스발전소 신설” 주정부 압박

기사승인 2020.09.16  14: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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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슨 정부, 전력업계 대체 에너지 계획 요구

헌터밸리 리델화력발전소 2023년 폐쇄 예정 

2023년 폐쇄 예정인 NSW 헌터밸리 지역(머쉘브룩)의 리델화력발전소

연방 정부가 석탄화력발전 대체안을 두고 민간 발전업계에 가스발전 확충을 압박하고 나섰다.

NSW 어퍼 헌터밸리 지역인 머쉘브룩(Muswellbrook)에 있는 리델화력발전소(Liddell Power Station)가 2023년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 풍력 및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로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것을 이를 우려한 연방 정부가 업계에 2023년 말까지 1,000메가와트급의 새 전력 에너지 구축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NSW 에너지 시스템의 경제성과 신뢰성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이다. 업계가 나서지 않으면 정부가 직접 개입할 것”이라며 정부의 헌터밸리 가스발전소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앵거스 테일러 연방 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업계의 현 계획은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민간 부문은 지난 10년간 NSW에 신뢰할 수 있는 발전소를 단 한 곳도 새로 짓지 않았다. 시장은 신속대응 가능한(dispatch-able) 새 에너지 개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가스화력발전소 신설 계획 가능성 제기는 갈수록 높아지는 가스비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석된다.

호주 동부해안의 가스시장은 퀸즐랜드 탄층가스 개발 사업으로 지난 10년간 호황을 누렸다. 이는 수익성 높은 액화천연가스 수출시장엔 크게 기여했지만 국내 산업 및 상업용 가스비는 계속 높은 가격을 지불해오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연방정부는 가스 운송망 투자계획 수립, 국내 가스 유통 전용 허브 구축, 가스비 절감을 위한 가스 수출업체와의 재협상, 공급업체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행동강령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개발 초점은 신재생에너지 부문 및 환경 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당 대표인 아담 밴트 연방 의원은 “가정과 기업의 가스 사용을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전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야지 가스를 더 많이 공급할 필요는 없다”라며 정부의 계획을 비판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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