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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으로 목-머리 짓누른 경찰관 직무정지

기사승인 2020.09.16  14: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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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 남성 의식불명 상태.. 시민들 공분

독립부패감독기관 IBAC가 조사 주관
경찰 2명 ‘과잉진압’ 여부 형사법적 수사 대상

13일 시위에 참가한 한 멜번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목과 머리를 짓눌려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빅토리아의 독립 반부패감독기관이 시위대 과잉진압 의혹을 받는 경찰관 2명의 행동에 대한 형사법적 조사(criminal investigation)를 관장한다.  

지난 13일(일) 오후 멜번 노스에서 록다운반대 시위에 참가한 한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엎드린 남성의 목과 머리를 무릎으로 짓눌러(stomp on the man's head) 의식불명 상태(put into an induced coma)에 빠뜨렸다. 

또 다른 경찰관은 난동을 부리던 한 남성을 경찰차로 치어 쓰러뜨린(knocked over)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적인 두 동영상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빅토리아의 독립반부패감독기관 IBAC

특히 무릎으로 목과 머리를 짓누른 장면은 지난 5월 미국 미네소타에서 질식사를 당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연상시키면서 동영상을 시청한 시민들의 공분을 낳고 있다. 특별대응팀(Critical Incident Response Team: CIRT) 소속인 이  경찰관은 직무가 정지(suspended)됐다.

15일 기자회견에서 독립반부패조사위원회(Independent Broad-based Anti-corruption Commission: IBAC)의 로버트 레드리치 위원장(Commissioner Robert Redlich)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공익차원에서 독립조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닐 패터슨(Neil Paterson) 부위원장은 “시민들이 제보한 동영상과 경찰관의 몸의 부착된 보디캠에 찍힌 동영상을 검토한 결과, 경찰관이 피해자의 머리를 짓누른 행동은 부적절한 물리력 행사(inappropriate use of force)라는 결론을 내렸다. 체포 전 병원에서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린 다른 남성을 경찰차로 치어 체포한 것도 우려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13일 빅토리아 경찰이 난동을 부린 한 남성을 경찰차로 친 다음 체포했다

이 남성은 경찰차를 발로 차고 보넷 위에 올라오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 경찰은 경찰차 탈취 시도를 우려했다고 밝혔다.

IBAC는 경찰로부터 증거와 기록물 등을 넘겨받고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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