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NRL 결승전, 브리즈번 브롱코 우승
멜번 스톰(Melbourne Storm)이 펜리스 팬써즈(Penrith Panthers)를 26-20으로 제압하며 2020 내셔날 럭비리그(NRL)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ANZ스타디움에서 열린 NRL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으로 멜번 스톰은 4번째 NRL 프리미어쉽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반은 22-0으로 스톰의 독무대였다. 후반들어 펜리스가 맹공을 퍼붓기 시작하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6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후반 시작 직후 80m를 질주하며 트라이를 추가하면서 26-0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은 스톰의 라이언 파펜후젠(Ryan Papenhuyzen) 선수가 프리미어쉽 최우수 선수상인 클라이브 처치힐 메달(Clive Churchill medallist)을 수상했다.
한편, 여성 NRL 리그(NRLW) 결승전에서는 브리즈번 브롱코(Brisbane Broncos)가 20-10으로 시드니 루스터(Sydney Roosters)에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