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정치권 ‘규제 완화’ 촉구 압박 증대
NSW 국내 1명, 해외 3명 신규 감염 

빅토리아주 10월 26일 신규 코로나 현황

 

26일(월) 빅토리아주가 신규 코로나 확진자 제로를 기록했다. 이는 6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도 없었다.
 
NSW는 25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지역사회 감염 1명과 해외귀국자 3명 등 4명의 신규 확진을 기록했다. 지역사회 1명은 시드니 남서부 오란파크 커뮤니티 집단 감염(현재 23명) 관련이다.

빅토리아주는 지난 주말 7명씩 14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고 멜번 북부 지역 집단감염 확산 우려로 멜번 규제완화 발표를 25일(일)에서 이번 주 중으로 연기했다,

2주 평균 신규 확진자는 멜번 3.6명, 빅토리아 지방 0.2명이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mystery cases)는 7건이다.  
빅토리아 보건부는 멜번 북부 지역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주 재계 리더들이 이를 촉구한데 이어 샐리 캡(Sally Capp) 멜번 시장은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에게 사업체의 영업 제한 완화를 거듭 요구했다. 

그렌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빅토리아주 신규 확진 추세는 평균 하루 신규 10명 미만인  연방 정부의 억제 목표를 달성했고 주의 목표인 5명 미만도 달성했다. 빅토리아의 접촉자 추적 시스템(contact tracing system)이 확고하다면 오늘이라도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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