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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일보 인터뷰] 종근당 호주 자회사 ‘퍼시픽 블루 헬스’ 김종영 사장

기사승인 2020.11.05  14: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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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리더 종근당 유산균 기술로 호주 시장 석권 목표 설정”

종근당 호주 자회사 퍼시픽블루헬스(PBH)의 김종영 사장

2019년 시드니에 PBH 설립, ‘엘레멘텔’ 브랜드로 공급
프라이스라인, 현대홈쇼핑 등 통해 판매 중
내년 상반기 울워스, 케미스트웨어하우스 등  2500개 매장 확대 계획

한국에서 불고 있는 ‘유산균 건강 보조제 열풍’의 중심에 유명 제약회사인 종근당이 있다. 최근 종근당은 제품 ‘락토핏’으로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한호일보는 지난해 호주에 진출한 종근당의 호주 법인 ‘퍼시픽 블루 헬스(Pacific Blue Health)’의 김종영 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퍼시픽 블루 헬스는 어떤 회사인가?
“퍼시픽 블루 헬스(이하 PBH)는 종근당이 유산균 (Probiotics)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2019년 호주에 설립한 자회사이다. 단순히 한국 제품을 호주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역량까지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유산균 제조 판매회사이다. PBH의 제품군은 종근당 유산균 제품의 포뮬라(formula)를 기반으로 하되 현지 상황에 맞게 훨씬 더 상향된 품질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PBH 유산균 제품의 브랜드 명이 엘레멘텔(Elementelle)이다.”

▶ 제품군에 대해 소개한다면..
“유산균은 종류별로 효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유산균은 특별히 중성지방에 효능이 있고 다른 유산균은 면역력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 미용에 좋은 유산균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유산균과 기능성 영양소를 조합해 성별, 연령별로 가장 적합한 포뮬라(formula)를 찾아 제품을 내 놓았다. 올해 7월부터 가장 먼저 내 놓은 제품군은 아동용 면역 및 학습 능력 향상 유산균 (Kids Immunity and Learning) 파우더 제품, 노화 방지 유산균 (Healthy Ageing) 캡슐제품, 미용 유산균 (Hair Skin Nails) 캡슐제품, 인지 능력 향상 유산균(Brain & Cognition) 캡슐제품과 편의성을 갖춘 스틱포 제품으로 총 다섯 종이다.”

“그리고 10월에는 불면증, 불안 장애 개선 유산균(Sleep & Anxiety) 캡슐제품, 면역력 강화 유산균(Immunity Guard) 캡슐제품, 일상 웰빙 유산균(Everyday wellness) 캡슐제품을 내놓았다. 내년 3월 출시 예정 3종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완화 유산균(IBS Support) 캡슐제품, 피부습진/아토피 개선 유산균(Eczema Support) 캡슐제품, 여성건강/통증 완화 유산균(PMS Relief) 캡슐제품을 더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제품군은 특정 장기(간, 신장) 및 질병 (골다공증) 개선을 위한 유산균이 될 것이고 계속해서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PBH 유산균 제품 브랜드 ‘엘레멘텔’

▶호주에도 많은 유산균 제품이 있다. PBH 제품이 다른 제품과 차별되는 점은?
“PBH 제품은 한국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는 종근당 건강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산균 포뮬라를 기반으로 하되 균수를 10억개에서 300억개로 크게 늘렸다. 종근당만이 보유한 프롤린(Proline) 특허공법을 사용하여 유산균 표면을 코팅하여 내산성이 강한 유산균을 만들었고 장까지 도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우리 제품은 보통 유산균이라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뿐 아니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유산균이 죽게 되는데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장기간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주 유산균 제품에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섞여 있는 제품이 없다.

또한 제품 타겟에 맞는 기능성 영양소 등을 첨가했다. 예를 들어 여성용 유산균에는 리코펜, 아연이나 비타민 B2 등이 함께 들어가 있다. PBH 제품이 명실상부한 종합 건강 보조제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호주에서는 아직 유산균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지 않은 것 같다. 한국의 상황은 어떤가?
“한국에서는 유산균 시장이 이미 비타민 시장을 따라잡았다. 그 중에서도 종근당 제품이 전체 유산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일 10억원씩 매출이 일어난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유산균 시장에서도 종근당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7년전 100억원도 안 되었던 매출이 현재 3,000억원을 넘는다.”

▶종근당이 유산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종근당은 1965년부터 항암제를 생산해 온 제약 회사이다. 제약의 기본이 발효, 합성, 정제기술이기 때문에 기반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2016년부터 CKD Bio를 통해 유산균을 생산해 왔다.  
종근당은 제약 회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효능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제품이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어야 된다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몸에서 나온 유산균을 시험해서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검증하고 오랜 기간의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 뒤 시장에 내놓기 때문에 종근당의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은 대부분 효능을 실제로 경험한다.
반면에 다른 기업들은 유산균을 건강에 좋은 식품 정도로 생각하고 브랜드에 의존해 제품을 판매해 왔다. 약을 제조하는 회사인 종근당과 브랜드 기업과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호주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
“호주에서 PBH 제품은 프라이스라인(Priceline Pharmacy) 매장과 온라인, 현대홈쇼핑(openshop.com.au) 온라인, 자체 웹사이트 쇼핑몰(elementelle.com.au)에서 판매되고 있다.  예기치 않게 코로나-19가 터졌지만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내년에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는 전세계 모든 인종이 섞여 있는 곳이다. 우리는 호주를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울워스(Woolworths),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 등에서도 판매할 계획이고 서호주(Pharmacy777), 남호주(National Pharmacy) 유통 채널과도 입점 확정됐다. 내년 상반기 안에 호주 전역 2,500여개 소매점에서 우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 커뮤니티에 제품을 판매할 유통망도 꾸준히 찾고 있다.” 

▶ 앞으로 목표는?
“내년 호주 유산균 브랜드 중에서 6위 안에 들고, 장기적으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호주에서는 일단 유산균 시장 전체 파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호주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PBH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노력할 것이다.”

손민영 기자 gideon@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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