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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긴장감 고조

기사승인 2021.01.14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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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즈번 격리호텔 집단감염 6명 모두 ‘영국변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14일 투숙객 등 129명 다른 호텔로 옮겨 ‘재격리’ 조치
호텔 청소원 커플, 해외귀국자 4명 감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14일 기자회견)

브리즈번에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바이러스 영국 변종(COVID-19 UK variant)에 감염된 환자가 6명으로 늘어나면서 퀸즐랜드주에 비상이 걸렸다. 

퀸즐랜드주의 해외귀국자 격리 호텔인 브리즈번 소재 호텔 그랜드 챈슬러(Hotel Grand Chancellor)의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자는 청소원 커플 2명에서 시작해 해외 귀국자 4명(남아공 2명, 미국 2명)이 추가되면서 6명이 됐다.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14일 이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129명을 다른 호텔(더 웨스틴)로 이동시켰다. 전원이 마스크 등 개인장비(PPE)를 착용했고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했다. 이들 중 일부는 14일 격리를 마쳤지만 새 호텔에서 2주 재격리(quarantine reset)를 하도록 조치됐다. 영국 변종이 전염력이 강력하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퀸즐랜드 최고보건자문관인 닥터 제넷 영은 “유전체 검사(genomic sequencing) 결과, 6명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 변종에 감염됐고 서로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영국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6명은 호텔 청소원(20대 여성)과 그녀의 파트너(20대 남성), 영국에서 출발해 12월 30일 호주에 도착한 30대 남성과 그의 파트너(30대 여성), 1월 1일 레바논에서 귀국한 40대 남성과 딸(20대)이다. 

브리즈번의 호텔 그랜드 챈슬러에서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영국 변종에 감염돼 투숙객(해외귀국자) 129명을 14일 다른 호텔로 이동시켰다

6명 중 호텔 청소원이 1월 7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떻게 이 호텔에서 감염이 시작됐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4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주총리는 13일(수) 4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호텔 격리 중인 해외귀국자들이지만 호텔 그랜드챈슬러 집단 감염과는 연관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영국 변종이 브리즈번에서 급속 확산되는 경우를 가정하고 해외귀국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광산촌에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노던테리토리준주(NT)에서 작년 일부 유학생들의 호주 입국을 허용했을 때 다윈에서 약 25km 떨어진 시설인 하워드 스프링스 캠프(Howard Springs camp)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을 지적하고 퀸즐랜드나 다른 주들도 비슷한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퀸즐랜드에는 현재 27명의 미완치 환자(active cases)가 있다. 13일 약 1만3천명이 검사를 받았다. 브리즈번 광역시는 1월 22일까지 외출 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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