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65.5%, 가톨릭 19.4%, 사립 15%
12학년 졸업률 83.6%.. 10년 전 78%

시드니 이스트우드 초등학교

호주에서 킨디부터 12학년생까지 등록한 학생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4백만명을 넘어섰다, 

21일 통계국(ABS)에 따르면 2020년 현재 등록 학생숫자는 400만6,974명이었다. 1년동안 5만8,163명(1.5%)이 증가했다. 

지난 1983년 처음으로 등록 학생숫자가 300만명을 넘었다. 약 38년만에 100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등록 학생숫자 중 공립학교(government schools) 등록생이 65.6%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어 가톨릭학교 19.4%, 사립학교들(independent schools) 15.0% 순이다. 공립의 점유율은 지난 10년동안 변화가 없었다. 반면 가톨릭 점유율은 2010년 20.3%에서 0.9% 줄었고, 사립 점유율은 14.0%에서 약 1% 늘었다.  

윌로비여고

고교 과정(7학년에 입학해 12학년을 마치는) 졸업비율(Apparent Retention Rate)은 2019년 84.0%, 2020년 83.6%로 2010년 78.0%보다 크게 상승했다. 

여학생들의 12학년 졸업률이 88.0%로 남학생(79.3%)로 훨씬 높았다. 원주민 학생들의 비율은 2010년 47.2%에서 2020년 59.6%로 상승했지만 비원주민 학생들 비율보다는 여전히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호주 전역에 9,542개 학교가 있다. 학생-교사 비율은 교사 1명당 학생 13.5명이다. 사립이 11.8명으로 가톨릭(13.7명)과 공립(13.9명)보다 낮았다.  

더 킹스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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