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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우파성향 ‘백신 거부율’ 19%로 가장 높아

기사승인 2021.03.05  12: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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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파성향 4%의 거의 5배, 작년 9월 11%에서 급증

<복스 팝 랩스 설문조사> “72% 백신 맞겠다”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백신 신뢰 구축 중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백신 접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복스 팝 랩스(Vox Pop Labs)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2%가 ‘백신을 맞겠다’(very likely)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설문조사팀은 “백신이 아직 개발되기 전인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사이엔 백신 접종 의향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월 말부터 호주에서도 실제 접종이 시작되면서 긍정적 의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개인의 정치 성향에 따라 백신 수용성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자신을 우파 성향이라 밝힌 응답자 중 11%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very unlikely)고 답했다. 좌파 성향 5%와 중도 성향 6%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그리고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실시된 최근 조사에서 백신을 거부하는 우파 성향이 19%로 급증했다. 좌파성향 4%, 중도성향 8%와 크게 비교된다.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매우 안전하다’(very safe) 또는 ‘대체로 안전하다’(mostly safe)라고 생각했다. 남성과 좌퍼 성향이 백신을 더 신뢰했고 우파 성향의 14%가 ‘전혀 안전하지 않다’(not at all safe)고 답변했다. 효능에 대해서는 54%가 ‘다소 효과적’(somewhat effective), 27%가 ‘매우 효과적’(very effective)이라고 믿었다.

마지 댄친 백신 연구원은 “예방접종에 대한 의사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최우선이 안전성, 두 번째는 효능”이라며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들을 설득하려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백신에 대한 신뢰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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