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 71명 입원 치료, 20명 중환자실에

광역 시드니 일대의 록다운이 7월 30일(금)까지 2주 연장됐다. 

이로써 NSW 록다운은 최소 5주동안 지속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14일(수)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97명의 신규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다. 이중 24명이 감염 상태에서 격리를 하지 않은채 지역사회 머물렀다. 보건 당국의 자문에 따라 록다운을 7월30일 오후 11시59분까지 연장한다. 매우 안타깝다”고 발표했다.
 
지난 사흘동안 NSW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2일 112명, 13일 89명, 14일 97명으로 줄지 않은채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wlsks 6월 16일 본다이집단감염이 시작된 이후 NSW의 지역사회 감염자는 864명으로 늘었다. 

NSW 감염 현황. 7월 14일(발표일) 기준

14일 신규 97명 중 70명이 시드니 남서부 거주자들이다.    
 
현재 NSW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 환자는 71명인데 이중 20명이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이다.
 
록다운 규정이 강화되면서 경찰의 단속도 늘고 있다. 201건의  코로나 보건규정 위반 사례에 벌금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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