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 지자체 1200명 카운슬러 선출

NSW 지자체 선거

NSW 지자체선거(Local Government elections)가 코로나 사태로 9월 4일(토)에서 12월 4일(토)로 3개월 또 연기됐다.
  
4년마다 거행되는 지자체 선거는 당초 2020년 9월이었지만 작년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돼 현재 시의원들의 임기는 5년이 됐다. 이런 상태에서 최근 광역 시드니 일대가 델타 변이 코로나의 확산으로 한달동안 록다운됐고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쉘리 핸콕(Shelley Hancock) NSW 지자체장관(Minister for Local Government)은 25일(일) 12월 4일로 3개월 연기를 발표했다. 
 
핸콕 장관은 “정부는 NSW 선거관리위원회(Electoral Commission)와 NSW 보건부와 현재의 코로나 사태에 대해 협의를 했다. 광역 시드니 일대에 발효 중인 공중보건명령(Public Health Orders)으로 연말로 다시 연기를 해야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역사회 유권자들, 후보들, 선거관리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직접 투표 외 우편 또는 온라인 투표를 활상화할 계획이다. 전자투표(electronic voting) 아이보트(iVote)가 지자체 선거에서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투표일 혼잡을 막기위해 사전 투표(pre-poll)를 13일동안 진행한다.    
 
2021 NSW 지자체 선거를 통해 약 520만명의 유권자들이 125개 지자체의 1,200명 시의원들(councillors)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은 10월 25일(월)부터 시작해 11월 3일(수) 마감되며 약 5천명이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 예산은 약 57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이중 3700만 달러가 코로나 안전 관련이다.
 
주정부 지자체국(Office of Local Government) 웹사이트를 통해 후보들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www.olg.nsw.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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