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클럽 총 630만명 작년보다 19% 늘어 

멜번 스톰 선수들

호주 럭비리그(NRL) 소속 클럽 중 멜번에 기반을 둔 멜번 스톰(Melbourne Storm)이 2021년 가장 많은 클럽 멤버를 확보하면서 브리즈번 브롱코(Brisbane Broncos)와 시드니의 파라마타 일즈(Parramatta Eels)를 능가했다.
  
로이 모건의 NRL 16개 클럽 멤버 통계에 따르면 전체 NRL 후원자(supporters)가 63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100만명) 늘었다. 이는 14세 이상 호주 인구의 약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도 불구하고 럭비리그 클럽 멤버가 증가했다.  

브리즈번 브롱코

NRL 16개 클럽 중 11개는 2020년보다 멤버가 늘었다. 특히 멜번 스톰은 121만1천명으로 28.7%나 급증했다. 멜번 스톰은  2020년 네 번째로 프리미어십에서 우승했다. 2위 브리즈번 브롱코는 102만8천명으로 15% 늘었다.

클럽 멤버 1, 2위인 멜번 스톰과 브리즈번 브롱코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멤버가 50만명 미만이다. 3위는 파라마타 일즈(45만4천명, 18.5%), 4위 노스 퀸즐랜드 카우보이즈(44만명, -16.8%), 5위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즈(38만9천명, -6.9%) 순이다.   

도표: NRL 16개 클럽 멤버 현황(2020년과 2021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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