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넬로장관 “가장 쉽고 빠른 백신 접종 증명 방법”

15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NSW '백신패스'

NSW 주정부가 자체 개발한 신규 백신 여권 서비스 ‘백스패스’(VaxPass)가 시범운영을 거쳐 14일 주 전역으로 확대됐다.

지난 6일 NSW 일부 지방 지역에서 2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정식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초기부터 성공적인 운영 성과로 계획보다 일찍 시행된 것.
 
백스패스는 ‘서비스 NSW’ 앱에 통합된 서비스로 업소 출입 시 QR체크인과 동시에 빠르고 간편하게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매번 번거롭게 마이거브(MyGov) 또는 메디케어(Medicare) 사이트에 접속해 백신 증명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출력해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빅토 도미넬로 NSW 디지털 및 고객서비스부 장관은 “이 서비스는 600만 서비스 NSW 앱 이용자를 위한 편리한 스마트 기능”이라며 “NSW는 간편하게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QR코드 통합 솔루션을 출시한 호주 최초의 관할주”라고 자부했다.
 
그는 “체크인과 백신 접종 상태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통합서비스 이용은 개인 선택이지만, 백신 접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비스 NSW 앱과 코로나 백신증명서 통합 방법]
백신 접종 정보는 연방 호주 예방접종 등록소(Federal Australian Immunisation Register)에 보관되기 때문에 우선 마이거브 또는 메디케어 접속이 필요하다.
1. 마이거브 계정이 메디케어 서비스와 연동되어 있는지 확인
2. 메디케어(Express Plus Medicare) 앱 다운로드 후 마이거브 계정으로 로그인
3. 예방접종 증명(Proof of vaccinations) – 이력보기(View history) 선택
4. 체크인 앱과 공유하기(Share with check in app) – 서비스 NSW(Service NSW)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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