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우선, 연말 국민 보급 예상

호주에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 3차 접종인 부스터샷(booster shot)이 면역 취약그룹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월) 식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은 화이저로부터 기존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하는 신청을 접수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화이저는 16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접종을 통해 2차 접종 후 부스터샷 접종 보호율(efficacy rate)이 9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GA가 화이저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부스터샷 국민 보급(booster rollout)이 시작될 수 있다. 호주는 부스터샷 용도로 화이저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노인층과 면역 저하 위험이 큰 계층 접종 후 연말부터 전국민 보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스터샷은 화이저 2차 백신을 접종한지 6개월 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시기는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ustralian Technical Advisory Group on Immunisation: ATAGI)이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