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물류센터, 광산 등 이미 사용 중

안티젠 코로나 신속 검사

콜스와 울워스가 11월초부터 안티젠 신속 코로나 검사킷(rapid antigen COVID-19 testing kits)을 시판할 계획이다. 

이 검사를 통해 빠르면 15분 만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데 가격은 $10~$15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울워스 대변인은 “전국의 울워스 물류센터는 이 검사킷을 이미 이용하고 있다. 식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 승인을 받은 가정용 자가 진단 가정용 검사킷이 주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콜스는 “가정용 검사킷이 주문에 들어갔고 남호주와 서호주를 제외한 모든 주 물류센터에서 보관, 시판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속 검사법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낮은 비용과 신속한 결과가 장점이지만 현재 사용되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항원 검사보다 정확도가 낮다는 것이 단점이다. 
 
TGA는 보건의료진의 감독 하에 사용되는 33개의 신속 검사를 승인했고 보건 당국, 광산, 대형 물류센터, 일부 대기업 등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이달 초 빅토리아주정부는 보건 당국용으로 220만개 킷을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로얄멜번병원(Royal Melbourne Hospital) 응급실에서 120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다. 보건의료진을 시작으로 학교, 어린이집, 교도소 등 감염 고위험군 단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NSW 보건부는 더보(Dubbo)와 윌캐니아(Wilcannia) 등 아웃백에서 델타 변이  감염 억제 방편으로 수만개 검사킷을 공급했었다. 법원, 병원, 앰블란스, 린넨서비스 등 공급할 계획이다. 

웨스트팩은행과 코먼웰스은행 등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기업들도 일부 직원들에게 이미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