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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보다 앞선 ‘위드 코로나’ 국가들의 현 상황 및 전문가 조언

기사승인 2021.11.19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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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일일 확진자 4만명, 방역조치 조기 해제 ‘대실수’ 비난

캐나다 “정부 ‘자가진단키트 보급 및 일상화’ 정책 필요”
싱가포르 “확진자 수보다 입원∙사망률 중요” 

NSW에서 하루 2천여 명에 육박하던 확진자 수가 현재는 7일 평균 200여 명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 감염자가 급증할지 모르는 일이다. 빅토리아주는 18일 1273명의 신규 감염자를 기록하m서 좀처럼 1천명 미만으로 줄지 않고 있다. NSW의 신규 감염자는 216명을 기록했다.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호주보다 먼저 코로나 규제를 완화한 국가들의 현 상황은 어떠하며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에 대한 영국과 미국, 캐나다와 싱가포르 등 4개국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언을 요약x다. (ABC방송 보도 참조) 

[영국]
영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4만명대를 맴돌고 매주 평균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및 방역조치 해제는 성급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전국 백신 2차 접종률은 약 68%로 OECD 38개국 중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는 70%로 14위였는데 17일 기준으로 84.2%로 상승했다. 

런던 퀸 메리 대학의 공중보건학자 딥티 구르다사니 교수는 “66%의 백신 접종률로 록다운을 해제한 것은 큰 실수였다”며 “현재 학교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을 가능한 한 빨리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미국]
미국 일부 주(states)는 코로나 규제를 완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미국 전역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8만3,000명, 일일 사망자 수는 평균 1,100명에 이른다. 12세 이상 인구의 약 69%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스탠퍼드 대학의 의료보건 경제학자 제이 바타차랴 박사는 “가장 큰 비극은 고령자 및 건강취약자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병상 및 의료진 인력 부족으로 많은 환자가 암 검진, 비필수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병원 입원 현황을 항시 예의주시하고 혹시 모를 의료진 인력 부족 사태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나다]
캐나다는 지난 7일 하루 평균 2,373명의 신규 확진자와 24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 인구의 약 76%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 OECD 국가 중 스페인과 한국, 아이슬란드, 칠레, 포르투갈 등에 이어 9번째로 접종률이 높다. 캐나다는 지난 9월 국경을 개방했다. 

토론토 대학의 감염병 역학자인 콜린 퍼니스 교수가 촉구하고 있는 정부 정책 중 하나는 ‘자가검사키트 사용의 일상화 및 대량 보급’이다. 그는 자가진단의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하며 “훌륭한 선별도구다. 외출 전후 집에서 스스로 검사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면 공중보건에 매우 이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싱가포르]
세계에서 높은 접종률을 자랑하는 싱가포르는 펜데믹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 접종률 80% 도달 시 단계적 재개방을 계획했었으나 지난 2개월 동안 하루 평균 2,700명의 확진자와, 13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익윙 테오 교수는 “백신 접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며 “호주도 NSW와 빅토리아의 확진자 수가 지금은 낮아도 언제 급증할지 모르니 항상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 WHO 감염병 연구 정책 책임자였던 티키 팡 교수는 확진자 수가 아닌 병원 입원 및 사망률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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