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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차 대유행’ 몸살.. 호주 어떻게 대비해야하나?

기사승인 2021.11.25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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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터샷 확대, 아동 대상 접종 서둘러야

마스크 착용, 실내인원 제한 등 일부 규제 유지 필요

최근 유럽의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4차 대유행으로 번지자 세계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SW의 코로나 상황을 분석한 최신 모델링에 따르면 역내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12월 중순부터 확진자가 증가해 내년 2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접촉자 추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5~11세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의료체계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25일 NSW의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276명을 기록했다. 16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1차 94.4%, 2차 92.1%를 기록했다. 12-15세 아동의 접종률은 1차 81.1%, 2차 75.9%를 기록했다. 

유럽과 호주의 백신 접종률 비교

현재 최선의 대응 방안은 3, 4차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booster shots)이다. 독일은 10월부터 70세 이상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했으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서둘러 접종 권장 연령을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확대했다. 아일랜드 역시 10월 말부터 부스터샷 우선 접종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제한했다. 이같이 부스터샷에 대한 제한적 접근 전략이 여러 유럽 국가를 바이러스에 취약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중요하다는 증거는 분명하다. 접종률은 낮고 확진자 발생률은 높은 오스트리아는 유럽 국가 중 최초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4차 유행으로 인한 어린이 감염자가 최고치를 기록하자 오스트리아는 유럽연합(EU)의 승인이 나기도 전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마스크 착용과 실내 수용 인원 제한, 높은 진단검사율 유지 등 일부 코로나 규제는 그대로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 따라 지난 9월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했다가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위기를 맞았다.

11월부터 국경을 재개방한 호주는 겨울이 시작된 북반구 국가들의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예의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호주도 4차 대유행이 오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유럽의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전국 모든 연령대별 높은 백신 접종률 유지, 부스터샷 접종,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잘 유지한다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재확산하더라도 장기 지속하거나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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