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최근 2022년 호주의 경제성장률 예측을 5.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따라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도 곧 연방 정부의 내년 경제예측을 업데이트할 예정인 가운데 연방 예산 적자(deficit)가 4개월 사이 거의 8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자 감축은 록다운 종료로 인한 경제 활성화에 따른 세수(tax revenue)와 노동 시장의 급증 효과가 주요인이다.
 
프라이드버그 재무는 “정부는 팬데믹 초기 일자리를 지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잡키퍼의 목표도 그것이었다. 이제는 더 많은 국민들이 취업하는 것과 5.2%( 10월) 실업률을 낮추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 10월 실업률 5.2%는 2020년 3월보다 0.1% 낮지만 청년 실업률(youth unemployment rate)은 13.1%로 2.3% 상승해 2020년 3월보다 1.5%포인트 높다.  
  
또 풀타임 취업을 원하지만 구하지 못해 파트타임이나 임시직(casual)으로 근무하는 비율인 불완전 고용률(underemployment rate)도 9.5%로 0.3% 상승했는데 2020년 3월보다 0.7%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과 불완전 고용률을 더한 고용시장 비활성화율(underutilisation rate)은 14.7%로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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