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인간호협회30주년 기념패 전달식. (왼쪽부터) 락살 시장, 강민영 회장, 피터 김 시의원.

호주한인간호협회(회장 강민영, 이하 간호협회)가 한인 밀집 지역인 라이드시로부터  30주년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라이드 시의회는 13일 강 회장 등 회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봉사 활동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티파티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제롬 락살 라이드 시장, 피터 김, 페니 피터슨, 크리스토퍼 고든, 버나드 퍼셀 등 여러 시의원들과 간호협회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가해 함께 축하했다.

락살 시장은 “호주 한인 간호협회가 지역 사회를 위해 30여년 동안 활동해온 사실은 놀랍다"면서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을 격려하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시의원들과 간호사협회 전현직 임원 및 회원들이 참가해 축하했다.

강 회장은 “지역사회와 한인간호사,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간호협회는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공립병원 간호사 공개채용에 대비, 지난 6일 32명의 예비 간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사 취업 인터뷰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퀸즐랜드와 캔버라에서도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는 콩코드와 세인트 조지 병원 등 여러 병원에서 일하는 수간호사(NUM), 교육부장(CNE) 등이 직접 인터뷰 패널로 참석해 실제 인터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