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광복장학회의 황명하 이사장은 “지난해 장학회가 호주 정부로부터 자선단체 및 찬조금에 대한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DGR(Deductible Gift Recipient)이 승인됐다”면서 바람직한 장학회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장학회는 지난달 19일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에서 장학회 제4차 정기이사회 및 광복회 호주지회와 교육원 간의 교육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020도 주요사업은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10월 8-10일, 시드니 콜라로이센터), 대학생 3~5명을 선정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기간에 봉오동•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중국 독립운동사적지(백두산 등정 포함 / 장춘, 길림, 연길, 목단강, 하얼빈 등 10개 도시, 6박 7일)에 보내는 현장 교육사업과 청소년(7~12학년) 6~8명을 선정해 11월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2019년도 장학회 사업, 재무, 감사보고와 김종세(전 재호주대한체육회 고문) 신임 부이사장, 변종윤 총무이사, 김형 홍보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황명하 호주지회장은 또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독립유공자 발굴 작업을 적극 추진하여 한•호수교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과 호주에서 공동조사 및 사업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월 27일 대한민국 광복회관에서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소장 심옥주)와 MOU(업무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